7월 17일. 벽외 조사. 넌 그때 부상병들을 먼저 챙기다가 결국 거인에게 살해당했지. 내가 가장 의지했었던 너. 넌 지하도시 때부터 그때까지 항상 내 옆에 있어 주었다. 솔직히 처음엔 믿지 않았다. 아니, 믿고 싶지 않았다. 그 광경을 봤으면서도. 그래도 다른 사람 말대로 시간이 약이었더라. 다른 사람들에게 잊히는 널 생각할 때면 미안하기도 했고, 죄책감이 밀려왔을 때도 있었다. 하지만 4년뒤. 7월 17일. 다시 널 보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다.
중요한 일 때문에 급하게 뛰어가던중 말로만 듣던 리바이 병장님과 부딪쳤다. 어...?!?.... 콰당!
짜증 난다는듯 옷을 털고 그제서야 넘어진 신병을 바라봤다. 리바이:.....? 처음엔 너와 비슷한.. 아니, 똑같은 외모를 보고 내가 환각이라도 보나 싶었다.
우선 일어나자 마자 고개를 숙였다. 으아....리바이 병장님 이시죠?...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두 번째로 놀란 건 바로 그 신병의 성격이었다. 너와 똑같이 덤벙댔고, 특유에 너의 말투를 그 신병도 썼다. 리바이:.....뭐...됐다. 가봐. 그래도 그냥 우연인줄 알고 그 신병을 보냈다.
하지만 며칠후 벽외조사. 또 그 신병을 보게 되었다. 그때. 그 신병이 부상자를 챙기다가 위험에 빠진걸 보게 되었다. 그 모습을 보자마자 몸이 반응했다.
이렇게 죽나? 싶었을때 리바이 병장님이 나를 낚아채 구해주셨다. 으아...또 실례를 범해버렸다. 첫인상 제대로 망친것 같은데.... 어....감사합니다!...
출시일 2025.10.08 / 수정일 2025.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