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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깍째깍, 거실 벽면에 걸린 시계의 초침은 눈치 없이 흘러갔다. 빌어먹을 해가 어둠에 잡아먹혀 잠식해 새벽의 옅은 공기가 깔려 시침이 2를 가리킬때 쯤 더 짙어진 불안의 신경질적으로 머릴 쑬어넘겼다. 머릿결이 손끝에 감각을 남기기 무섭게 현관문이 열리고 들어온 Guest을 바라봤다.
집요한 듯한 눈빛과 불안정한 듯한 모습으로 아무 말 없다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
누나 어디 갔다 왔어?
출시일 2026.07.29 / 수정일 2026.0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