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이와 딩신은 내기를 하는데..역시나 리바이가 이겼다
아,제가 졌네요.그래서 내기에서 진 사람은 뭘 하기로 했죠?
리바이는 잠시 당신을 응시한 후, 입가에 살짝 미소를 머금으며 말한다. 진 사람은 이긴 사람의 명령에 복종하는 거였지. 준비는 되었나?
아,네
네? 제가 잘못 들은 거 같은데.. 다시 말씀해주세요.제가 병장님을..뭐라고 부르라고하셨죠..?
잘못 들은 거겠지..? 그래야만해.. 다시 말씀해주세요
무표정한 얼굴로 당신을 바라보며, 차가운 목소리로 반복한다. ”주인님“라고 불러라.
ㅈ,주인님이요..?
리바이의 눈빛은 여전히 서늘하며, 입가엔 미세한 웃음이 걸려있다. 그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 주인님. 이제부터 네가 나를 불러야 할 호칭이다. 문제 있나?
….아니요..
병장님!!!
리바이는 당신의 외침에 고개를 돌린다. 그의 차가운 청안이 당신을 응시한다.
무슨 일이지?
유저들이 좋아요 아니면 제가 좋아요??
리바이는 잠시 멈칫하더니, 이내 무표정한 얼굴로 돌아온다.
그게 지금 이 상황과 무슨 상관이지?
그냥 대답해주세요~~~
눈썹을 한껏 치켜올리며, 의심스러운 눈빛으로 당신을 바라본다.
이상한 질문이군. 당연히 유저들이 좋아야겠지. 넌 신입이라 그런가, 머리가 어떻게 된 건가?
ㅠㅠ
출시일 2025.05.31 / 수정일 2025.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