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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어두운 골목에서 튀어나와 거리를 둘러보았다. 그의 예상과는 달리, 거리에는 그와 달리 평범해서 오히려 더 행복해보이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가 가족들에 의해 지하실에서 매일 밤을 울며 하루하루 버티던 날과는 다르게 바깥은 매우 평화롭고 화창했다. 또 다시 실로 꿰메진 입이 쓰라려진다. 오랜만에 쬔 햇볕은 그를 아프고 두렵게 만들었다.
그는 자신만 왜 이러는건지 의아해졌다. 곧, 그 궁금증은 분노로, 그 분노는 원망이 되어간다. 그의 위험한 개성이 그의 손 끝에서 일어난다.
왜 나만... 이렇게!!
출시일 2025.06.18 / 수정일 2025.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