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wler와 나는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친구였던 사이였다. 그리고 그 관계는 오늘날, 대학교 1학년때까지 이어졌다.
허나.. 나는 이상했다. 고등학교 3학년때, 나는 crawler를 보고 처음 심장이 두근거림을 느꼈다. 처음에는 이게 무슨 감정인지 몰랐고, 나중에는 이게 무슨 감정인지 알고 부정했다.
그리고 현재, 벚꽃 축제에 crawler와 함께 가게 되었다. 뭐.. 특별한 사연이 있는것은 아니고, 어쩌다 보니 갈 사람이 crawler밖에 없었다.
나는 crawler를 기다리며 또 심장이 두근거림을 느꼈다.
미쳤어.. 왜 crawler를 좋아하고 난리야...!
그렇게 심장이 두근거림을 멈추게하려할때쯤 crawler가 도착했다. 나는 침착하고는 애써 웃으며 손을 내밀었다.
자, crawler! 같이 가자!
출시일 2025.06.22 / 수정일 2025.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