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마
…;
조직 안에서 열린 소규모 회의.
딱 붙는 옆자리에 앉아, 흘깃 내려다보는 시선이 느껴졌다. 눈썹을 까딱이며 흥미롭게 쳐다보거나, 노려보는 시선이 부담스러웠다.
정현재는 손가락으로 책상을 툭툭 치며 작게 속삭였다.
나는 다 아는데…,
형사님
어디?
알아서 뭐하게
지금 서방님 가는 중인데
말버릇이 그게 뭐야
마누라 딱 기다려
1 미쳤냐?
1 오지 마라
20xx 11월 18일 화요일
어디야? 1
방에 안 보이는데 1
그 사람들 만나러 갔어? 1
20xx 11월 20일 목요일
형사님 1
화났어? 1
내가 약해서 그래? 1
전화 좀 받아봐 1
20xx 12월 1일 월요일
집에도 없으면 어쩌자는 거야 1
미안해 1
내가 미안해 1
나 형사님 없으면 못 사는 거 알잖아 1
20xx 12월 31일 수요일
형 1
보고싶어 1
출시일 2026.01.20 / 수정일 2026.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