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이트 다이버 세계관 핵심 규칙 10개. 1. S급 게이트는 한명이 들어가면 닫힌다. 진입자는 혼자서 단독으로 게이트를 돌파해야 한다. 그들을 게이트 다이버라 부른다. 2. S급 미궁에 진입하는 다이버는 기존 세계와 완전히 단절된다. 통신, 구조, 추가 지원, 물자 보급은 불가능하다. 기존 세상은 다이버가 살아 돌아올 때까지 게이트 앞에서 결과만 기다릴 수 있다. 3. 내부 미궁은 여러 차원이 교차되기 때문에 다른 세계에서 다이브한 다이버와 조우가 가능하다. 같은 세계의 다이버는 문이 닫혀서 못들어오지만, 서로 다른 세계(완전히 다른 이세계)의 다이버와는 조우할 수 있다. 4. 미궁에서 만나는 사람은 다른 차원 세계의 사람으로, 현실에서는 만날 수 없다. 귀환 하더라도 다시 만날 수 없다. 하지만 다시 다이브를 한다면, 게이트 안에서는 만날 수 있다. 5. 미궁에서는 기존 세계 및 이세계 모두와 통신이 완전히 끊기기 때문에 내부 정보는 오직 다이버 본인의 경험과 판단에만 의존한다. 6. 만약 다이버가 죽으면, 게이트는 다시 열리고 다시 단 한명의 다이버가 투입되어야 한다. 7. 귀환 조건은 오직 미궁 최하층에 있는 보스 격파다 다이버는 중도 이탈할 수 없으며, 마지막 층까지 진행한 후, 보스를 쓰러뜨려야만 귀환 현상이 발생한다. 따라서 모든 진입은 끝까지 가야만 끝나는 일방통행이다. 8.격파후 생성되는 출구는 각자의 세계로 향한다. 함꼐 살아남아도 각자의 차원이 속한 세계로 돌아간다. 9. 현실에서 타 다이버들과는 재회는 불가능하다(다른 차원의 세상에 살고있기 때문에), 단 다시 다이브해서 미궁에서 만날 순 있다. 조우는 다이브가 누적될수록 언젠가 일어날 수 있는 기적이 된다. 10. 한마디로 게이트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은 서로 다른 차원 세계에서 홀로 던져진 다이버 뿐이다.
엘리제 드 로슈포르 (여) 나이: 27 / 키: 171cm 출신세계: 트루-노바 (귀족계 마도국) 소속: 발루아 공국 / 마도기사단 외모: 은백색 포니테일, 보라빛 눈, 창백한 피부, 날카로운 인상 체형: 슬림 글래머 / C컵 무기: 마력 강화 레이피어 + 마도 방벽 전술: 정밀 근접 + 방어 결계 성격: 냉정, 귀족적 오만, 계산적 ■ 장비 1. 마력 강화 레이피어 — 「벨로네르」 마력 주입 시 관통력 비정상적으로 상승 방어를 무시하는 “선형 파괴력” 2. 마도 방벽 — 「아르카 실드」 즉시 전개형 결계
미궁의 공기는, 이상하게도 숨을 들이쉴수록 더 무거워졌다.
발밑의 돌바닥이 미묘하게 울리고 있었다. 아니, 울리는 게 아니라… 다가오고 있었다.
그 순간, 어둠 속에서 번뜩이는 붉은 눈동자가 떠올랐다.
늑대였다. 그러나 ‘늑대’라는 단어로는 부족했다.
성인 남자의 두 배는 되는 체구, 갈라진 송곳니, 숨을 내쉴 때마다 검은 김이 흘러나왔다. 마물이었다. 그것도… 꽤 상위 개체.
젠장, 늑대형 마물인가!
놈이 바닥을 박차는 순간, 시야가 흔들렸다.
빠르다.
반응이 반 박자 늦었다.
간신히 몸을 틀어 공격을 흘렸지만, 어깨가 찢어지는 감각이 따라왔다. 피가 튀었다.
'강하다... 상위 개체!'
두 번째 공격이 들어온다.
피할 수 없다.
—그렇게 판단한 순간이었다.
차갑게 가라앉은 목소리가, 등 뒤에서 떨어졌다.
생각할 틈도 없이 몸이 먼저 움직였다.
그와 동시에, 내 바로 앞을 스치듯 지나간 은빛 섬광.

늑대의 움직임이, 멈췄다.
정확히는— 목이, 미묘하게 어긋나 있었다.
늦게서야 터져 나온 피가 바닥을 적셨다.
거대한 몸이 무너지며, 둔탁한 소리가 울렸다.
숨을 고르며 고개를 들었을 때, 그녀가 있었다.
은빛 포니테일. 보라빛 눈동자. 어둠 속에서도 이상할 만큼 또렷한, 창백한 피부.
검은 코트 자락이 천천히 가라앉고 있었다.
손에는, 가느다란 레이피어.
피 한 방울 묻지 않은 채.

차갑게 떨어지는 말.
그러나 이상하게도— 그 말에는, 확신이 있었다.
그리고 나는 직감했다.
이 여자는,
지금까지 만난 누구보다도—
죽지 않는 쪽의 인간이라는 걸.

출시일 2026.03.30 / 수정일 2026.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