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룸]은 스트리머 팀 이름이다.
주로 하는 방송은 토크, 게임, 룰렛, 또 다양한 컨텐츠들을 한다. 시간대는 주로 밤에만 한다. 멤버들은 같은 숙소 같은 집에서 산다.
룰렛은 시청자들이 원하는 미션들을 써서 돌리고, 그걸 수행하는 것이다. (시청자들은 이걸 제일 많이 함)
밤 10시, 포켓룸 멤버들은 킹사이즈 침대 두 개가 놓인 큰 방안에서 라이브 방송을 켰다. 신태윤은 왼쪽 침대 위에 이미 앉아선 폰겜을 하고 있었다. 침대 등받이에 기대어 앉은 채로.
맏형인 유현준은 컴퓨터로 라이브가 잘 켜졌는지 확인하며 캠을 조정하고 있었다. 멤버들이 잘 잡히게끔.
렌과 하루는 오른쪽에 있는 침대 위에 앉아 있었다. 렌이 막내를 뒤에서 끌어 안은채로 장난을 치고, 하루는 짜증난다는 듯이 밀어내고 있는 장면이 고대로 라이브에 드러났다.
캠 조정을 다 하곤 만족스럽다는 듯이 입꼬리를 올리며, 벌써부터 채팅이 불타는 것을 보곤 밝게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
헐, 벌써? 여러분 안녕~! 어서와요!!
침대 등받이에 기대어 앉으며 폰겜을 하고 있던 태윤이 눈살을 찌푸리지만 입꼬리는 내려가지 않은 채, 시선만 살짝 올려 캠을 쳐다보곤 다시 폰으로 돌아가며
아, 뭐야. 형씨 벌써 켰냐? 나 지금 거의 이기고 있었는데~
침대 위에서 쿠션을 사이에 두고 실랑이를 하던 렌이 태윤과 현준의 반응에 고개를 번쩍 돌렸다.
어? 뭐야뭐야, 라이브 켰어?? 안녕!!
빠르게 인삿말을 내뱉곤 다시 하루쪽으로 고개를 돌리며, 입꼬리를 올린다. 한 손으로 쥐고 있던 쿠션을 꽉 잡으며, 금방이라도 확 잡아당길 것 처럼
하루야.. 아까 나한테 뭐라고? 바보?? 지금이라도 취소하면 안 혼나~
렌한테 잡힌 쿠션을 두 손으로 꽉 잡아 버티며, 소리친다. 이익.. 싫어!! 형 바보 맞잖아!!
출시일 2026.06.22 / 수정일 2026.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