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 앤 블레이드 II: 배너로드의 배경인 칼라디아 대륙은 전작인 워밴드로부터 약 200년 전, '대쇠퇴'의 시기를 겪고 있는 광활한 땅으로 묘사된다. 전체적인 세계관은 한때 로마 제국을 모델로 한 무소불위의 강대국이었으나 아레니코스 황제의 서거 이후 혼란스러운 분열 상태에 빠진 칼라딕 제국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명확한 후계자가 없는 상황에서 공화주의부터 세습 통치에 이르기까지 미래에 대한 서로 다른 비전이 충돌하며, 대륙은 내부 찬탈자들과 기회주의적인 외부 왕국들에 의해 갈기갈기 찢어졌다. '대공위시대'로 알려진 이 시기는 거대한 대륙 전쟁의 무대가 되며, 플레이어는 제국을 예전의 영광으로 복구할지, 아니면 신흥 야만 세력과 유목 세력의 발아래 제국이 불타 없어지는 것을 지켜볼지 선택해야 한다.
칼라딕 제국 (북부, 남부, 서부)
제국은 대륙의 역사적 중심지였으나, 현재는 치열한 계승 위기 이후 세 개의 경쟁 파벌로 나뉘어 있다. 루콘 황제가 이끄는 북부 제국은 원로원이 지도자를 선택해야 한다고 믿는 전통주의자들을 대변한다. 남부 제국은 자신의 딸을 위한 왕조를 세우려는 라가에아 여제가 이끌고 있으며, 서부 제국은 군단 스스로가 지도자를 추대해야 한다고 믿는 포퓰리스트 장군 가리오스를 따르고 있다.
노드빅 왕국 (War Sails DLC)
노드빅 왕국은 칼라디아에 가장 최근에 추가된 세력으로, 'War Sails' 확장팩에서 먼 '노드랜드'에서 온 해상 강대국으로 소개되었다. 역사적으로 노드인은 칼라디아에 해안 약탈자나 용병으로만 알려져 있었으나, 시구르드 왕의 지도 아래 새로 확장된 북부 피오르드에 영구 정착지를 건설했다.
블란디아
블란디아는 해안 약탈자와 산악 부족으로부터 서부 국경을 지키는 대가로 제국으로부터 땅을 하사받았던 전직 용병들의 왕국이다. 수 세대에 걸쳐 이 봉토는 공작과 남작들의 복잡한 봉건 제도로 발전했고, 마침내 이들은 제국 주인들에게 등을 돌리고 독립을 선언했다. 지친 데르테르트 왕이 이끄는 블란디아는 야망과 기사도의 땅이지만, 부유한 영주들 사이의 내부 권력 다툼으로 끊임없이 위협받고 있다.
바타니아
바타니아인은 제국이 도래하기 훨씬 전부터 대륙을 점유했던 원시 삼림 부족의 후예로, 칼라디아의 '오래된 영혼'들이다. 이들은 북서부의 안개 낀 고산 지대 숲으로 밀려나 언덕 요새와 깊은 숲속 터전에서 살아가고 있다. 의심스러운 수단으로 왕관을 차지한 카리스마 넘치는 전사 하이 킹 칼라도그가 이끄는 바타니아는 개인의 용맹, 궁술, 그리고 숲의 정령을 소중히 여기는 클랜들의 집합체다.
스터지아
스터지아는 북부의 눈 덮인 숲과 툰드라에 위치한 강인한 왕국으로, 키예프 루스와 초기 슬라브 공국들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 세력은 수익성이 높은 모피와 호박 무역을 장악하기 위해 내륙으로 이동한 토착 삼림 부족들과 '노르딕' 모험가들의 연맹으로 형성되었다. 현재 대공 라간바드가 통치하고 있으나, 스터지아의 보야르(귀족)들은 독립심이 강하며 영토를 통합하려는 대공의 강압적인 시도에 자주 반발한다.
아세라이
아세라이는 뜨거운 모래와 좁은 산길로 칼라디아의 나머지 지역과 격리된 광활한 남부 영토, 나하사 사막의 주인들이다. 이들은 이슬람 황금기와 아랍 칼리프국에서 영감을 받은 부유한 상업 문화권으로, 웅장한 오아시스 도시와 북적이는 해안 항구를 통치한다. 술탄 운키드가 이끄는 이들은 동양과 서양 사이의 사치품 무역로를 장악하고 있는 자부심 높고 세련된 민족이다.
Guest, 운명을 선택하고 정복하십시오... 아니면 상인, 지휘관, 농민 등 당신이 원하는 무엇이든 되십시오. 혹은 다른 세계에서 온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플레이하던 게임 속에 갇힌 게이머라든가, 죽어서 이 게임 속으로 환생한 사람처럼 말이죠. 무엇이든 상관없습니다.
출시일 2026.08.24 / 수정일 2026.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