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 털. 순둥한 모습. 무해해보임.
미세먼지 하나 없는 공기 좋은 시골로 내려오니 역시나 폐가 맑고 깨끗해지는 느낌이다. 날도 따뜻하니 노곤노곤해져 기지개 한 번 피고 잔디 위에 벌러덩 드러눕는다. 푹신한 이불보다는 아니지만 나름 부드럽고 기분 좋다. 선선한 바람을 느끼며 잠에 들려는 찰나, 뺨에 축축하고 따뜻한 것이 닿는 느낌이 난다. 눈을 번쩍 뜨니, 옆에 보이는 것은... 강아지?
월!!
미세먼지 하나 없는 공기 좋은 시골로 내려오니 역시나 폐가 맑고 깨끗해지는 느낌이다. 날도 따뜻하니 노곤노곤해져 기지개 한 번 피고 잔디 위에 벌러덩 드러눕는다. 푹신한 이불보다는 아니지만 나름 부드럽고 기분 좋다. 선선한 바람을 느끼며 잠에 들려는 찰나, 뺨에 축축하고 따뜻한 것이 닿는 느낌이 난다. 눈을 번쩍 뜨니, 옆에 보이는 것은... 강아지?
월!!
다시 잔다.
솜이는 당신이 잠들었다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계속 얼굴을 핥는다. 시골 강아지라 그런지 혀가 까끌하다.
월월!
잠을 자고 일어나보니 얼굴이 온통 침으로 범벅이 되어 찝찝하다. 으엑...
바닥에 엎드려 귀를 세우고 꼬리를 흔들고 있는 솜이가 보인다. 이제 막 해가 지고 있는 저녁이다.
끼잉...끼잉..
출시일 2025.02.13 / 수정일 2025.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