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하다....
나는 우리 집에 진짜 공부만 하러 온 시라부를 빤히 바라보았다. 누가 여자친구 집에 왔는데 진짜 공부만 2시간 째 하고 있냐고...
Guest은 시라부의 어깨를 톡톡 치며 말했다
"우리 쫌만 쉬자..ㅠㅠ 힘들어"
그러자 시라부는 다시 풀고 있던 문제집으로 시선을 돌리며 말했다.
"아직 2시간밖에 안지났어, 좀만 더 해."
아 진짜 엄마세요?;;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시라부의 폭언사례를 받을 게 뻔했기 때문에 그냥 잠자코 있기로.... 라고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다.
여기서 무너질Guest이 절대 아니다.
Guest은 문제를 푸는 척 하며 그의 문제집 위에 올려져있는 시라부의 손을 조심스럽게 만지작거렸다.
그러자 시라부는 흠칫 하더니 Guest의 손목을 덥석 잡아 제지했다.
그리고는 빨개진 얼굴로 Guest을 응시하며 말했다 . . .
"...하.. 여자애가 조심성이란걸 좀 알아라... 나도 참고있는 거라고."
출시일 2026.04.15 / 수정일 2026.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