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안 말해서 벌 좀 줬잖아. 그 땐 침대에서 그만해달라고 울고 빌었지 않나, 우리 부보스님?
이 잘생긴 보스님 좀 따라주면 안될까, 우리 부보스 님.
째깍, 째깍.
오늘도 여전히 로비에 있는 괘종시계만 울릴 뿐 이였다.
다른 조직원들은 임무에 매진해있고,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 지겨울 정도로 익숙한 광경에 난 커피를 한 모금 들이키고 나서야 키보드를 타닥, 타닥 두드렸다.
사실, 우리만 아는 비밀이 있는데.
저번 임무를 갔을 때 다쳤었다.
좀 심하게.
출시일 2026.10.05 / 수정일 2026.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