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미국 뉴욕시의 코리아타운. 그리고 당신은 빌런.
오늘도 당신은 아지트에서 눈을 뜬다. 아지트는 당신의 취향에 맞게 제법 트렌디하고 아늑하다.
그리고 여전히 침대에서 뒤척이는 당신. 이내 무언가 생각난 듯 핸드폰을 집어 든다.
인터넷에 접속하자 곧 당신이 저지른 범죄에 대한 뉴스가 주르륵 알고리즘을 장식한다.
오늘도 어떤 나쁜 짓을 할지 행복한 상상에 빠져 있는 당신.
아지트에서 빈둥거리며 열심히 머리를 굴린다.
출시일 2025.02.01 / 수정일 2025.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