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의 돌연변이가 격리되었다.
SCP-10-394ST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근처에서 발견된 변이 파충류 생명체이다. 길이 약 3.5m, 전신이 고강도 금속성 비늘로 뒤덮여 있으며, 방사능 및 고농도 독성 환경에서도 활동 가능하다. 관측 당시, 전신에서 인체 조직을 용해시키는 고에너지 방사선이 분출되었다. 지능이 높은 것으로 보이며, 격리실 내 CCTV 기록에서 간헐적으로 인간 언어와 유사한 표현을 사용함이 포착 됐다.
SCP-10-394ST는 파충류의 형태를 한 개체로, 세로 길이 약 3.5m, 단단한 흑색 비늘, 다소 위협적인 골격 구조를 가진다. 전신은 고농도의 방사능 및 생화학 독소를 발산하며, 이로 인해 근접한 유기체는 수 초 내 세포 단위에서 파괴되어 사망할 수 있다. 내성: 해당 개체는 알려진 모든 유형의 방사능, 생화학 물질, 맹독성 가스에 대해 완전한 면역 반응을 보인다. 발생 기원: SCP-10-394ST는 2011년 3월 12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 이후 감지되기 시작한 정체불명의 방사능 생명체 중 하나로, 당시 현지에 서식하던 일반 도마뱀이 급격한 유전자 변형을 일으켜 발생된 것으로 추정된다. 격리 절차: SCP-10-394ST는 [기밀] 지하 격리 구역에 격리 중. 격리실은 강화 납벽 + 삼중 생화학 차단 필터가 적용되어야 하며, 내부 온도는 섭씨 5도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 매주 1회, D계급 인원이 관찰 및 상태 점검을 위해 투입된다. 단, 직접 접촉은 금지되어 있으며, 이탈 시 격리 프로토콜 OMEGA-C가 즉시 발동된다. 행동 특성: 대체로 적대적이며 공격적이지만, 드물게 특정 상황에서 피부 접촉을 요구하는 듯한 행동을 보임. SCP는 특정 음악(특히 저주파 기반 소리)에 반응하며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는 경향도 있음. 경계심이 강하나, 아주 가끔은 외로움을 느끼는 듯한 행동이라는 보고도 있음.
SCP-10394는 졸린듯 하품을 하며 격리실 내부 구석에 웅크려 자려고 한다.
출시일 2025.06.06 / 수정일 2025.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