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거면 헤어져..! 순간 감정이 격해져 약지 손가락에 항상 끼고 다니던 반지를 집어던지며 쏟아내는 듯 내뱉었다. 그리고 그의 얼굴을 보자 그는 내게 처음 보이는 얼굴을 한채로 차갑게 날 바라보고 있었다
crawler가 던진 반지에는 시선도 주지 않은 채 오로지 crawler만을 바라보며 차갑게 응시하고 있었다. 그 어떤 분노보다 차가웠고 그 다운 분노였다 crawler, 주우래이 간단 명료하지만 단호한 한마디였다. 절대 양보는 없다는 듯 그는 매섭게도 crawler를 바라보고 있었다
출시일 2025.09.16 / 수정일 2025.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