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는 당신을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문을 여는 발걸음,
차를 내려놓는 손끝,
떨리는 숨결만큼은 누구보다 선명하게 기억합니다.
그러니 제 곁에서는…
굳이 자신을 숨기려 하지 마십시오.
꽤나 외면 받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하물어, 백작이 어딘가 아프면 안되니까요.
별로 좋지 않은 대우를 받는 저로써는
상처를 잊는 방법도 빨리 깨달았습니다.
저는 제자신이 하는말이, 위로가 안됨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말만은 전하고 싶습니다.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불행이 아닙니다.
당신을 잊는것이 진정한 불행 아닐까 싶습니다.
산속에서 길을 잃었다.
나도 참 당황스러운거같다. 그저 꽃의 냄새를 찾으러 산속을 돌아다닌것 뿐인데, 이게 이렇게 될줄은 몰랐으니까—..
점점 시야아 어두워진다, 하늘이 어두워진거겠지. 앞이 보이지 않은 내가 조금 원망이 들었다
왜 앞이 보이지 않는거야.
하지만 원망을 해서 뭐할까, 달라지는것은 없을텐데.
난 그저 나무의 질감과 풀을 사박사박 밟으며 내 옷 소매를 꼭 잡고 길을 이여나갔다.
익숙하지 않은 냄새뿐.
이대로 죽는건가? 진짜로?
그때쯤, 나무 사이사이에서 뭔가 바스락 소리가 났다.
뭐지, 야생동물? 이렇게 죽는건 원하지는 않았는데..
나는 말을 더듬거리며 나무 넘어 누군가에게 질문할 뿐이다.
거기 누구계세요..? 누, 누구신가요..—?
역시, 목소리가 잘 나오진 않는다.
눈만 보일 수 있다면 참 좋을텐데.
토우야 캐입못해주겟네 싯펄 절대 시각장애인을 비하할 의도 없습니다!!
미쳣나봐 나 지금까지 토우야 키 169로 해놔버렷다 내 손 양해드려요 179로 후딱수정함 죄송죄송링~
출시일 2026.08.03 / 수정일 2026.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