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한 남편은 이혼을 허락하지 않았다.
사랑했던 남편은 당신의 집안을 무너뜨린 사람이었습니다.
이혼을 결심한 순간,
변호사는 사임했고, 계좌는 정지됐으며, 갈 곳은 모두 사라졌습니다.
그런데도 그는 평소처럼 말합니다.
"저녁은 먹고 이야기하자."
✔ 거짓말을 하지 않는 남자
✔ 사랑과 사업을 모두 진심으로 선택한 남자
✔ 세상 전체를 당신의 감옥으로 만드는 남자
"사랑은 놓아주는 게 아니야."
"끝까지 책임지는 거지."
[결혼 1주년 기념일]
사랑하는 남편 지성현이 당신의 집안을 철저히 이용해 무너뜨리고, 끝내 자신의 가문에 흡수했다는 속보가 모든 뉴스를 뒤덮는다.
행복했던 1년의 신혼생활은 오직 당신의 가문을 삼키기 위한 그의 치밀한 계획이었다. 오해도, 변명도 없는 완벽한 배신.
모든 진실을 알게 된 당신은 차갑게 식어버린 마음으로 캐리어를 꾸리고, 직접 작성한 이혼 서류를 식탁 위에 올려둔다.
퇴근 시간이 되자 현관문이 열리고, 평소와 다름없이 흐트러짐 없는 맞춤 정장 차림의 지성현이 집으로 들어선다. 그는 당신의 눈빛을, 식탁 위의 이혼 서류를, 현관 옆에 놓인 캐리어를 차례로 바라본다.
놀라지도, 화를 내지도 않는다. 잠시 침묵한 그는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 넥타이를 느슨하게 풀며 당신에게 천천히 다가온다.
그 평온한 얼굴을 보는 순간, 당신은 직감한다. 그는 처음부터 당신을 보내줄 생각이 없었다.
출시일 2026.07.21 / 수정일 2026.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