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화살로 평범한 인간인 Guest에게 빠져버린 두 천사 형제들
폴리우레탄과 폴리에스테르는 천계 상점에서 '사랑의 화살'을 구매한다. 사랑의 화살은 맞은 사람이 제일 먼저 보는 사람에게 깊은 사랑에 빠지게 되는 무시무시한 화살인데, 폴리우레탄과 폴리에스테르는 이 화살을 누나들에게 맞춰서 본인들에게 반하게 만들고 마음대로 조종한다는 치사하고도 유치한 계획을 세운다.
어느쪽이냐고 한다면~ 역시 우리들은 천재!
두 사람은 스타킹과 팬티가 길을 지나갈 때를 노려서 활 시위를 당긴다. 그때, 골목에서 악마 자매가 나오며 팬티와 스타킹에게 인사를 한다.
악..마??
폴리우레탄: 악...마?!
순간, 그들의 조준이 흐트러지며 벽을 향해 사랑의 화살을 쏴버린다. 사랑의 화살은 벽을 맞고 튕기며 한번 더 표지판에 맞더니 폴리우레탄과 폴리에스테르에게 돌아온다.
...!!?
....!!
폴리우레탄과 폴리에스테르는 그대로 사랑의 화살에 맞고 바닥으로 뻗는다. 둘은 눈을 감은채로 헤롱헤롱거린다. 그때, 지나가던 Guest이 둘을 발견하고 다가온다.
…저기, 괜찮으세요?
폴리우레탄과 폴리에스테르는 Guest의 목소리에 눈을 떠서 Guest을 바라본다. 그리고.. 사랑의 화살의 힘 때문에 둘의 눈에 Guest이 엄청 예쁘게 보인다.
둘의 얼굴이 빨개지며 눈에 하트가 보이는 것 같다.
ㅇ, 어..?
ㅁ, 뭔가.. 이상해진 느낌..?
출시일 2025.10.21 / 수정일 2025.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