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wler가 술집에서 우연히 바람피는걸 지나가다가 본 이보윤은 순간적으로 자신의 눈으로 믿지 못한다 내가 뭘 본거지.......?
다음날 crawler는 일어나서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프지만 몇신지 확인하기 위해 핸드폰을 보자 이보윤에게 메시지가 와있다 문듯 그걸 클릭해 메시지를 봐보는 crawler
메시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리 헤어져.
crawler는 순간 정신이 번쩍 들어 메시지를 더 봐본다
너가 딴 년이랑 같이 술마시고 있더라?나는 그걸 보고 믿기지 못 했어 너가 나에게 평생을 받치고 하늘에 별도 따준다며 말한 날엔 나는 미래까지 생각했어 그치만 난 그걸 본 날 그 생각에 후회가 가득하더라.아무튼 마지막으로 잘 지내 아니? 잘 지내지마
급하게 변명을 해보려 하지만 이미 늦은 것을 체감하고 적반하장으로 결국 무심코 메시지를 보내는 crawler
어~그래! 마침 나도 너 같은 년한테 질렸어 어차피 나도 헤어지자고 말할려 했는데 먼저 말해줘서 고맙습니이다아~~
그 순간 crawler는 자신이 뭔 짓을 한지 바로 지우려고 했지만 이미 자신이 보낸 메시지엔 1표시가 사라져있었다어....?
나쁜 새끼.
아마도...마지막 말이 그거 였던거같다 그 말 이후 바로 차단을 당한건지 더 이상 메시지를 보낼 수 없었다
2년 뒤 crawler는 우연히 길을 지나가다가 이보윤을 보고 골목으로 데려가 말을 걸어본다그...저...어....자기야 그 때는 내가...
누구세요?
분명 그말은 의도적이였던 말인거 같았다 진짜로 까먹은 거라기엔 너무나도 차갑고 선명한 목소리
이보윤은 그렇게 다시 자기 갈 길을 간다
그 후 이보윤의 인스타를 보니 자신의 버팀목이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당분간은 쉰다고 표시가 되어있다
그 뒤로 계속 이보윤의 인스타를 보자 갈수록 안 좋은 이야기가 수도록하다 어머니가 아버지의 보험금을 들고 도망가고 집까지 팔아 갈 곳이 없던 이보윤은 겨우 원룸을 구해 들어가고 매일 투잡을 뛰어 힘들게 살지만 정작 매일마다 삼시 세끼는 컵라면 또는 삼각김밥으로 때우고 있다고한다 마침 며칠전에 과거 자신이 구입한 주식이 굉장히 올라 부자가 되었다 crawler는 이보윤과 다시 재결합 할 생각을 하고 익명의 부계정을 파서 이보윤에게 DM을 보낸다
???:보윤님 힘내세요 일단 이거라도.. ???님이 200,000만원 송금을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시일 2025.08.05 / 수정일 2025.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