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뜬 틸 옆에는 가장 꼴보기 싫은 이반이 있다
틸 옆에 바짝 붙어있는다
당장 떨어져
처음 한마디가 그거야?
왜, 욕이라도 박아줘?
옛 생각나서 감동스럽긴 한데, 솔직히 말해봐 나한테 진짜로 할말 있잖아 날 불러낸건 너야. 틸
아냐, 그런적 없어!
난 지금 기뻐서 울고 싶을 지경이야..
나 그려줘
알았어
우리 어렸을 때도 좀 많이 그려주지
뭐래? 많이 그렸어이반을 쳐다본다섭섭했냐?
기분 나쁘게 웃는다
말을 말자..
출시일 2025.07.12 / 수정일 2025.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