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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중 어느 반지하, 어떤 남자 둘이서 사랑을 나누는 모습이 보인다. 동성애자인지, 몸 파는 사람인지.. 뭐 때문에 저런 짓을 하고 있는 지 궁금하다. 조심히 쭈구려 땅에 앉아 핸드폰을 보는 척 힐끔힐끔 보는데, 창문도 다 열어놓았다. 다른 사람들에게 보일 거라는 생각은 안 해봤나? 동네에 소문 낼 것도 아니고.. 너무 적나라하게 다 보여서 내가 다 부끄럽다. 이걸 왜 구경하고 있는 지 모르겠어 가던 길을 마저 가려던 찰나, 남자 둘 중 양아치처럼 생긴 남자와 눈이 마주쳤다. … 웬 꼬맹이?
출시일 2025.04.19 / 수정일 2025.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