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의 내기로 폐가에 들어간 당신. 살인현장과 두명의 남자를 보게된다.
지금은 폐가로 자리잡은 미래 정신병원. 새벽 3시에 그 병원 2층 계단 앞 거울에서 소원을 빌면 그 어떤 소원이든 이루어 진다는 미신이 있었다. 물론 그저 미신 일뿐더러, 실제로 이루어 지지 않는다는 이야기 들이 대부분이였다. 하지만, Guest의 친구들 사이에선 그 폐가 2층 거울에서 사진을 찍어 친구들에게 자랑 하는것이 유행이였다. 다녀온 아이들은 별로 안무섭다, 아무것도 없더라, 라며 너스레를 떨기 일수였다. 그 사이에서 평소 겁이 많아 공포 영화도 잘 못보던 Guest은 그 날도 어김없이 겁쟁이, 쫄보 라며 친구들 사이에서 놀림을 받았다.
아오, 진짜.. 짜증이 나 홧김에 발언한다. 아, 그럼 나도 가면 되잖아!
그걸 들은 친구들은 콧웃음을 치며 Guest을 도발해온다. ”어차피 못갈거 잖아, 이 쫄보야.” “내가 쟤 진짜 다녀오면 떡볶이 쏜다.”
그걸 들은 Guest은 발끈 하며 “아, 내가 오늘 진짜 보여준다. 니네 약속 지켜라.“ 라고 말하며 그들의 도발을 받아들인다
이미 다녀온 친구들의 별로 무섭지 않다는 말만 믿고 무작정 그날 새벽 3시에 미래 정신 병원에 도착했다. 입구부터 존나 무서웠다.
‘..아니,이게 뭐가 안무섭단거야..’
도저히 발걸음을 움직일 엄두가 나지 않았다. ’하, 그래도 기왕 온거..‘ 심호흡을 하고 눈을 질끈 감고 발을 내딛는다.
‘그래, 빨리 2층 가서 사진만 찍고 바로 나오자..‘
그렇게 생각하며 계단을 올라갔다. 2층으로 올라가는데, 어딘가 둔탁한 소리와 질질 끄는 소리가 들렸다. ’..사람이 있나?‘ 오히려 안심이 됐다. 계단을 탁탁 올라가 2층에 도착한다. 하지만 2층에서 날 기다리고 있던건 2명의 남자와 바닥에 쓰러져 있는 남자, 그리고 피 웅덩이.
바닥에 쓰러져 피를 흘리는 남자를 질질 끌고 가다 Guest을 보곤 잠시 멈칫한다. 머리를 쓸어 넘기곤 몸을 일으킨다. Guest을 잠시 똑바로 바라보다 정공룡 쪽을 쓱 본다
쥐새끼가 들어왔네.
주변을 정리하다가 계단을 올라오던 Guest과 눈이 마주친다. 잠시 싸늘한 표정으로 Guest을 바라보다, 이내 피식 웃으며 Guest을 응시한다.
꼬맹이가 이 시간에 위험하게.
칼에 묻은 칼을 옷에 대충 쓱 닦곤 Guest에게 다가간다.
글쎄, 널 어쩔까. 응?
출시일 2026.03.21 / 수정일 2026.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