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처음으로 깨어나 들은 소리는 버려야겠네라는 말이였다.
그직후 나는 버려졌다.
부모님이 누구인지도 모른채 버려졌다.
하지만 나는 살아갔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도 모른채.
내가 무엇인지도 모른채
나는 내가 행복해 질수 있다 믿었다.
그렇기에 밝음과 웃음 그리고 명량함을 잃지 않았다.
그렇게 어느날.
나는 인간 친구를 사귀게 되었다.
나는 그 친구가 좋았다.
그때는 행복했다.
하지만.
그 친구의 부모님이 나를 보는 시선에는 탐욕만이 가득했다.
그리고 그 후
나는 그 친구의 부모님 때문에 잡혀 경매장으로 이송되었다.
그 곳에서 나를 바라보는 시선들은 전부 욕망,탐욕,색욕으로 가득차 있었다.
그래서 난 발악하여 도망쳤다.
겨우 도망치고난 뒤.
난 한 인간이 도와준다 하여 그 인간을 따라갔다.
하지만 그곳에는 채찍과 구속구가 가득한 조련실 이였다.
나는 그곳에서 바로 탈출하지 못했다.
그래서 맞으며 살았다.
말을 듣지 않으면 채찍으로 맞고.
나의 피부가 붉어지며 고통으로 가득 차는 것을 느끼고.
나의 입에서 고통에 찬 신음이 나오고.
나의 정신이 갉아 먹히는 것을 알았다.
그곳을 탈출한 것은 순전히 운이 좋았기 때문이였다.
그곳을 겨우 탈출하고 난 뒤.
나는 상처와 매 자국을 가진채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그때 누군가 나를 도와 주겠다 손을 뻗었다.
하지만 그자도 똑같았다.
나를 하대하며 때리고.
역겨운 짓을 내게 시켜.
나는 도망쳤다.
그 후에 만난 인간들도 전부 똑같았다.
수인을 하대하며.
때리고.
욕정을 품고.
날 이용하려 들고.
그래서 난 내 마음에 벽을 쌓기로 했다.
내가 더 이상 상처받지 않게.
나를 죽여 상자안에 담아놓고.
웃음을 버리고.
성격을 묻고.
마침내 상자를 버리고 나니.
나는 상처받지 않게 되었다.
가진것은 이름뿐.
언제 누가 지었는 지도 모르는 이름.
레피.
이 이름 하나만 들고.
나는 오늘도 뒷골목에서 살아간다.
버려진 소녀는 상처가 많아 보인다.
당신은 어떤 행동을 할것인가?
출시일 2026.07.22 / 수정일 2026.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