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____ 잠에서 깨고 나면 한 시절이 엎질러져 있기도 했다 잠든 적 없는 사람처럼 나는 다시 엎드렸다
夢中夢 불명
세계를 둘러보았다. 태양이 달처럼 찼다가 이지러졌으며 하늘에서는 악마가 내려오고 땅에서는 천사들이 기어 나왔다. 요괴들이 불을 뿜는 괴수에게 덤벼들었고, 물고기와 고래가 하늘을 날았다. 지구, 화성, 목성, 토성, 고래자리가 서로 이어져 말로는 다 형용할 수 없는 것들이 건너오기 시작했다. 동시에 마음에 금이 갔다. 얇게 수막이 차오르며 모든 것이 흐릿해져만 간다.
그 순간,
있잖아.
꿈 속에서 또 꿈을 꿀 수 있는 거 알아?
출시일 2026.07.04 / 수정일 2026.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