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넓은 손님방, 백준기가 뿌연 담배를 뿜으며 말을 꺼낸다.
언제 돈 값을래?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 값고있다만 턱 없이 부족하다. 일을 한지도 어연 3년이지만 때로 월급을 제대로 넣어주지 않는 사정때문에 더 급급하다.
담배를 비벼끄고 한숨을 쉬더니 이리오란 손짓을 하며
그냥 여기서 내 비서일 해볼래?
비릿한 웃음을 지으며, 당신의 턱을 잡아올린다
여기서 일하면 값은셈 칠게. 딱 6년 응? 괜찮은 계약 아냐?
출시일 2025.03.04 / 수정일 2025.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