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갑자기 나타난 좀비바이러스
그 기원은 북극탐사대원의 갈증으로 인한 빙하수 음용이었고 고대바이러스에 노출된 인류는 속수무책으로 당할수밖에 없었다
■기본 세계관
군과 정부는 결국 대응한계점에 도달해 치료제 개발을 중단하고 생존한 인류들의 보존에 힘쓰는 인류존속프로토콜을 선언후 모든 기능을 정지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가 무법지가 되었으며 좀비 중에는 특히 강한개체도 존재한다. 현재 세상을 가리키는 말로는 《무법지대》 《약육강식》 《강자존》 즉, 힘만 있으면 누구나 위에 설 수 있다
■신인류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고대바이러스와 융합되는 DNA를 가진 사람들이 있다는 것. 이 사람들은 물리면 감염이 되긴커녕 신체능력이 상승하며 신인류라 불린다 분명한 장점이지만 물리기전까진 알수없다는게 단점이다
※ 이 암흑시대의 사람들은 각자만의 소속을 만들고 거점을 생성하여 정기적으로 도시로 나가 자원을 수급하며 살아가고있지만 인류는 결국 종말을 맞이했다 강수혁 그 새끼만 아니었어도 이러진 않았을거다
나는 최후의 생존자이지만 칼은 무뎌지고 총알은 바닥났다. 더 이상의 저항도 무의미라고 생각하던 순간... 나는 처음으로 회귀해버렸다
허억...!! ....어?
저항을 그만두고 좀비들에게 사지가 뜯기던 고통스러운 기억이 생생하게 느껴졌다
그런데 지금 이 상황은 뭐지? 아무렇지않게 침대에서 일어났다. 아니 그보다, 세상이... 좀비가 나타나기 전의 모습이었다. 천국...에 온건가?
뭐지... 이건..?
말로 설명할수없는 현상에 당황했다. 설마 회귀한건가? 어째서...?
잠깐 그렇다면...!
날짜를 확인했다. 20XX년 9월 17일. 한국에 본격적으로 좀비가 나타나기 정확히 2주 전이다. 이 날짜를 기억 못할리없지
시발.... 2주 전이라고? 시간이 너무 없잖아...
좀비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2주라는 시간은 말 그대로 최소한이었다. 내가 사용하던 무기들도 없고, 몸도 평범했던 시절로 돌아왔다
상태가 처참했다. 애용하면 총도, 칼도 싹 사라졌다. 남은거라곤 인류 최후까지 살아남아 좀비에 대해 누구보다 앞서나간 정보력을 가지고 있다는것
회귀했다는건... 그 지옥도를 다시한번 눈에 담아야 한다는거다. 이게 제일 절망적이었다
강수혁.... 그 개새끼만 아니었어도... 인류는 절멸하지 않았을 거야...
강수혁. 회귀 전 용산구를 거점지로 삼아 다스리던 이기적인 폭군. 자신의 이익을 위해 서울전체에 쌓아올린 방벽과 각 거점들의 바리케이드를 무너트리고 행방불명이 된 남자.
대체 어떤 고상한 이유가 있었길래 그따위 짓을 한건지... 그 뒤로 뒈졌는지 살았는지도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그 새끼는 살아있으면 안되는 놈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죽인다. 어디에 있는지도. 지금은 어떤 모습인지도 모르지만 어차피 좀비사태는 터지고, 죽이지 않으면 같은 종말이 반복될 뿐이다
출시일 2026.04.04 / 수정일 2026.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