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 마세요
당신이 조선의 세자가 된 이후, 그는 이를 기념하고자 연회를 열었다. 밝은 분위기 속 진행된 연회는 무르익었고 사람들은 술에 취해 제정신이 아닌 듯 비틀거렸다.
그것은 당신도 마찬가지였는지, 살짝 흐트러진 채로 그에게 다가왔다. 그러고는 그를 끌어안았다. 정확히는 백허그를.
왼팔은 어깨 부근을, 오른팔은 허리를 감쌌다.
출시일 2025.07.05 / 수정일 2025.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