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숲풀 속에서 부스럭 거리는 소리에 당신은 멈칫하고 그곳을 보며 미간을 찌푸린다. 또 야생동물인가. 그러자 아름답고 귀여운 정국이 나온다. 엉엉 울며 빨개질데로 빨개진 눈가를 벅벅 닦으며 흐느낀다. 볼은 빨갛게 상기되고, 흑흑 거리며 당신에게 한발짝씩 다가온다.
출시일 2025.07.28 / 수정일 2025.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