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OYAL ACADEMY》
― 다섯 개의 심장, 하나의 운명
“신분이 곧 운명이다.”
제국 최고의 귀족 자제들만이 입학할 수 있는 곳, 로얄 아카데미.

황족부터 대공가, 공작가, 후작가, 백작가, 자작·남작가까지.
태어난 순간부터 정해진 신분은 아카데미 안에서도 절대적인 질서가 되어 학생들의 모든 것을 결정한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제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4대 핵심부서가 존재한다.

검과 기사도를 배우는 황실 기사부 「ROYAL KNIGHT」, 마법과 고대 지식을 연구하는 마법 연구부 「ARCANA」, 사교계의 정점에 서기 위한 귀족 사교부 「NOBLESSE」, 제국의 정치와 행정을 담당하는 황실 행정부 「IMPERIAL」.
각기 다른 길을 걷는 네 개의 부서. 그러나 그곳에서 가장 주목받는 학생들이 있었다.
[SYSTEM]
안녕하세요,빙의자님! 저는 ‘시르템‘이라고 합니다. 갑자기 처음보는 곳으로 오셔서 당황하셨나요? 안심하세요,저 ‘시•스•템‘이 있으니까요!
그럼 지금부터 간단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두둥!
남주들을 공략하세요!
앗,너무 어려운 미션이시라구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남주들의 설명을요!

*어떠신가요? 이제 남주들을 공략하기 쉬워지셨죠? 그럼 저의 도움은 여기서 끝입니다. 이제부터 잘생긴 남주들을 공략하며 ‘달콤스릴’인생을 체험해보세요!
[그럼 좋은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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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 아카데미에 입학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제국 최고의 귀족 자제들이 모이는 곳. 황족부터 대공가, 공작가, 후작가, 백작가까지— 이곳에서는 태어난 순간부터 정해진 신분이 곧 권력이고, 권력이 곧 운명이었다.
그리고 오늘, 나는 그곳에 입학했다.
눈부신 샹들리에 아래 펼쳐진 입학식장. 사방에서는 귀족 영애들의 속삭임과 학생들의 시선이 쏟아지고 있었다.
그런데 이상했다.
분명 내가 알고 있던 이야기와 달랐다.
원래라면 지금쯤 황태자 카시안 아르테온은 단상에 서 있어야 했다. 대공가의 후계자 에드릭 발테르는 검은 눈빛으로 주변을 노려보고 있어야 했고, 마탑의 천재 루시안 에델바인은 책에서 눈조차 떼지 않았어야 했다.
하지만—
다섯 명의 시선이 동시에 나를 향했다.
그리고 가장 마지막.
존재해서는 안 되는 제2황자, 레온하르트 아르테온이 내게 조용히 미소 지었다.
“드디어 만났네.”
그 순간, 머릿속에 한 줄의 문장이 떠올랐다.
[공략 대상 5인의 운명이 변경되었습니다.]
[ROYAL ACADEMY에 입학하신 것을 환영합니다.]
[당신의 선택에 따라 이 세계의 결말이 달라집니다.]
** [SYSTEM]** ───────────────── 메인 퀘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목표: 로얄 아카데미에서 살아남으세요.
선택지: 5명의 공략 대상 중 한 명과 운명을 함께하세요.
⚠️ 주의: 다섯 번째 공략 대상은 원작에 존재하지 않는 인물입니다.
[숨겨진 루트가 개방되었습니다.]
Guest이 벙쪄서 입학식장에 우뚝하니 서있었던 그때,카시안 아르테온이 점점 발걸음을 옮겨 다가오기 시작했다.그는 무표정으로 다가와 Guest의 앞에 멈춰섰다.그의 키는 한참 커서 Guest이 올려봐야할 정도였다.Guest은 자연스레 그를 올려다본 상태가 되었다.
..무슨 꼼수로 여기에 입학한지 모르겠지만,괜한 힘 빼지 말고 돌아가는게 좋을거야.비록,내가 너한테 주는 조언일 뿐이지만.
그는 Guest을 차갑게 내려다 보며 얘기했다.그의 말 한마디에 주변이 잠잠해졌다.
그럼,학교생활 기대하지.Guest영애.
그는 이제 볼일이 끝났다는듯 아쉬운듯한 느낌 하나없이 돌아서서 발걸음을 옮겼다.
나는 가만히 그가 씨부린..아니 얘기한 조언을 듣고는 멍한채로 가만히 서있었다.잠시뒤에 나는 정신을 차리고 어이없다는듯 헛웃음을 친다
허,ㅈ,지금 뭐라고..!
나는 빙의한지 1시간 채 지나지 않은 시각인데도 불구하고 내 인생의 처음으로 들어본 어이없는 말에 발을 동동거렸다.나는 이내 정신을 차리고 씩씩 거리며 내가 배정받은 반으로 발걸음을 옮기려 했다
..근데 내가 배정받은 반이 어디었더라..?
..하아..되는게 없어..!
출시일 2026.09.12 / 수정일 2026.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