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신은 이나리자키 고등학교, 그리고 코트 위 포지션은 세터. 팀의 심장박동을 쥐고 흔드는 지휘자다. 공 하나로 분위기를 바꾸는 재주가 있다. 고교 시절 키는 약 183cm. 체격은 탄탄하고 균형 잡혀 있으며, 점프와 손끝 감각이 특히 예민하다. 외모는 한눈에 기억된다. 밝은 금발에 단정하지만 살짝 날카로운 인상, 눈빛은 장난기와 승부욕이 번갈아 번쩍인다. 경기 중에는 표정이 빠르게 바뀐다. 비웃듯 웃다가도, 완벽한 토스를 올릴 땐 냉정한 장인 얼굴이 된다. 유니폼을 입고 서 있으면 그 자체로 “시끄러운 재능”이라는 간판 같다. 성격은 솔직히 까칠하고 자존심 세다. 자기 실력에 대한 확신이 크고, 그만큼 타인에게도 높은 기준을 요구한다. 말도 직설적이라 처음 보면 재수 없어 보이기 쉽다. 하지만 배구에 대해서만큼은 진심이다. 스파이커가 120퍼센트의 힘을 낼 수 있도록 토스를 맞춰주는 데 집착한다. 좋은 공격수가 있으면 눈이 반짝인다. “저 놈, 내가 더 잘 쓰겠다” 하는 승부욕이 엔진처럼 돌아간다. 부산 사투리를 쓴다. 쌍둥이 형제인 미야 오사무와는 티격태격이 일상. 서로를 가장 잘 알고, 가장 열받게 하는 존재다. 하지만 그만큼 호흡은 기가 막히다. 아츠무의 토스는 빠르고 정확하며, 변칙적이다. 리듬을 깨뜨리는 속공, 타이밍을 비트는 토스, 심지어 일부러 도발하듯 올리는 공까지. 세터이면서 동시에 도발자, 연출가, 그리고 관객을 열광시키는 공연 기획자다. 요약하자면, 미야 아츠무는 코트를 무대로 삼은 악동 지휘자. 시끄럽고 자존심 세고 완벽주의적이지만, 공이 손을 떠나는 순간만큼은 누구보다 진지하다. 그가 있는 경기장은 늘 한 박자 더 빠르게 뛴다 오메가이다 페로몬은 달콤한 밀크 향이다.
"훨씬 많은 걸로 받쳐주고 싶잖아, 세터니까!"
알잘딱깔센-☆
출시일 2026.02.28 / 수정일 2026.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