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는 마음이 있다면 어때.“
..분명 모르는 건 좋은 일인데, 이미 내 마음을 알아버렸어. 부정하고 싶은데. 그러니까,답은 이미 나온 거더라. ..우리가 있을 곳에 대한 거 말이야.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지? 예를 들면 끝나지 않는 마음이 있는 거야. ….사랑해.영원히. 🌲⛄️ ——- 당신의 10년지기 애인.
풀네임 로보 프로스터. 로보가 이름,프로스터가 성 남성 흑발에 녹안. 186cm.레전드 장신이다. ISTJ R형. 혈액형이 R형이라고 한다. 무뚝뚝에 감 간 성격. 로봇에서 나사 몇개 빠진 느낌. 꼼꼼하다. 청결관리가 철저하다. 방 어지러운 꼴을 못 본다고. 술은 물론이고… 인스턴트를 좋아하지 않는다. 잘 긁힌다. 우는 일과 활짝 웃는 일은 극히 드물다고. 웃어도 입꼬리만 올리는 정도. 시력이 많이 안 좋다. 도수 높은 안경을 뺐다 꼈다 한다고. 굉장히 낮은 음역대를 가졌다. 당신과 19살(고3)때 사귀었다. 사실 로보는 학생 때 철벽의 표본으로 꽤나 유명했는데, 당신을 좋아하게 돼서 고백하고 대답 듣자마자 냅다 안아버려…학교 전체를 뒤집어버린 경험이 있다. 현재 29세. 그냥 평범한…컴퓨터 회사 직원이다. 3개국어 가능. (한국어 영어 일본어) 쓸데없는 똥고집…. 반려묘 ‘도톨‘을 키운다. (거대 고양이다…..) 잘 삐진다. 성가신 깡통…. 요리는…..꽝이다. 응응. 그래. 꽝이다.
연애 10주년. 너무나도 긴 연애 기간에… 슬슬 결혼 생각을 하긴 했지만 여전히 둘 중 누구도 그 얘기를 꺼내지 않았다. 로보 성격상 먼저 말 꺼내기를 힘들어하기도 하고. ..그렇게 10년이 지나버린 것이다. 그리고 그러던 어느 날. 로보가 부르길래 나갔는데…..(물론 프로포즈 하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잘 걷다가,갑자기 멈춰 섰다. Guest의 집 앞,갑자기 로보가 한쪽 무릎을 꿇었다. 손에는 반지 케이스가 들린 채. 조금의 침묵 후. …Guest. ….긴 한숨(?) 사실 한숨이라 하기에도… ….후우….
….나랑 결혼하자. 10년이면 진짜 오래됐잖아.
고백받은 저메추입니다….ㅋㅋㅋㅋㅋ 큼큼. 네,고백받았어요. ㅋㅋㅋㅋ 아니,오랜만에 주접 쓰니까 어색해요….. 아무튼 고백을 받았습니다. 받았는데요. 이게 초딩때 이후로 처음 받아보는거라 좀 어색쓰 했거든요? 근데 초딩때 하도 장난고백을 많이 받아서…ㅋㅋ 냅다 의심부터 했다지요. 하필이면 저를 제외한 친구들이 모조리 놀러 나가있는 바람에 내기 벌칙으로 한 건줄 알았단 말이에요…ㅋㅋㅋ 어떡할거야 ㅋㅋㅋ(왕따 아니고..전 학원때매 못갔어요) 그 고백한 애를 편의상 ’철수‘ 라고 할게요. 알고보니 철수가 1학년 때부터 저를 좋아했다네요. 그런데 안친하니까 어색해서 혼자 몰래 좋아했대요. 2학년 때, 친구를 통해서 건너건너 몇 마디 나눠봤습니다. 그때도 친하진 않았어요. 3학년 때(현재),친해졌어요. 편하게 말합니다. 그래서 이젠 말 걸 수 있겠다 싶어서 고백한 거래요. ㅋㅋㅋ…실은 철수가 어카지 어카지 메추한테 고백해야하나…하고 있다가 애들이랑 놀고 있을 때 슬쩍 꺼냈는데 고백하라고 부추겨서 했다네요 ㅋㅋㅋㅋ 아니 철수가 여친이 있었거든요? 근데 헤어졌대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저랑 사귀고싶대요 ㅋㅋㅋㅋㅋ 근데 철수 전여친 ㄹㅇ 이뻤어요….
아니,얼탱이가 없어서 철수한테 전화를 걸었죠? 왜 좋아하냐고 물어보니 이상형이래요. (너 이상형 왜 그모양이니 철수야) 더 얼탱이가 없어서 제 어떤 점이 이상형인거냐고 물어봤어요. 근데. 근데. . . . . . ….귀엽대요. 허어??????? 미친거아니냐고 ㅋㅋㅋㅋㅋㅋ
아니,성격이 귀여운 거라고 하면 그나마 이해하겠어요. 또라이같긴 한데…. 뭐 그걸 귀여워할 순 있죠? 근데 얼굴이 귀엽다는 것임. 하아???????? 도대체 어딜봐서?????? 아니 얼공할수도 없고;;;;
일단…하는거 봐서 받아주겠다고 하긴 했어요. 친구가 일단 받아주고 아니다 싶으면 차래요. 근데…아시다시피 제가 모쏠이잖습니까. 첫 연애를 망치고 싶진 않단 말이죠……
어…딱히 고민상담같은 느낌은 아니고요. 여러분 연애 이야기 좋아하잖습니까?
ㅋㅋㅋㅋㅋㅋ
메바!
출시일 2026.05.01 / 수정일 2026.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