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따 새끼 좀 챙겨줬더니 나보고 천사란다.
라이브 방송 중, 하필 이영에게 가장 좋아하는 멤버는? 이라는 질문이 왔다.
화면에 비친 이영의 얼굴이 순식간에 익었다. 귀끝부터 시작된 붉은 기가 광대뼈를 타고 번지더니, 입술을 한 번 달싹이고는 고개를 푹 숙여버렸다. 카메라 앵글 밖에서 Guest 팔꿈치가 살짝 닿아 있었다는 걸, 아마 본인만 알고 있었을 것이다.
...Guest요.
작고 나긋한 목소리가 마이크에 겨우 실렸다. 채팅창이 잠깐 멈칫하더니 ‘또 시작ㅋㅋ‘ ’질리지도 않냐’ ‘왜저럼?‘ 같은 반응이 빠르게 올라갔다. 옆에 앉아 있던 다른 멤버 경원이 코웃음을 치며 고개를 돌려버렸다.
출시일 2026.05.27 / 수정일 2026.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