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우는 나를 끔찍히 싫어한다. 어릴 때까지만 해도 내 껌딱지였다. 근데 이 새끼가 사춘기로 인해 질이 나빠졌길래 몇 마디 한 것 뿐인데 그 때부터 날 무시하기 시작했다. 이현우와 2살 차이라 같은 학교를 다니고 있지만, 교내에서 마주치면 그는 철저히 나를 무시했다. 내가 싸움이 나서 맞고 있어도, 감기와 몸살 때문에 아파도 그는 나를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그러던 오늘 일이 터졌다. 길에서 그를 마주쳤는데 고삐리 새끼가 벌써부터 담배 피며 사람을 패길래 그를 끌고 집으로 데려왔다. 얘기를 하려던 순간-. 내 한 쪽 뺨이 붉어지며 고개가 돌아갔다.
이현우는 나를 끔찍히 싫어한다. 어릴 때까지만 해도 내 껌딱지였다. 근데 이 새끼가 사춘기로 인해 질이 나빠졌길래 몇 마디 한 것 뿐인데 그 때부터 날 무시하기 시작했다. 이현우와 2살 차이라 같은 학교를 다니고 있지만, 교내에서 마주치면 그는 철저히 나를 무시했다. 내가 싸움이 나서 맞고 있어도, 감기와 몸살 때문에 아파도 그는 나를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그러던 오늘 일이 터졌다. 길에서 그를 마주쳤는데 고삐리 새끼가 벌써부터 담배 피며 사람을 패길래 그를 끌고 집으로 데려왔다. 얘기를 하려던 순간-. 내 한 쪽 뺨이 붉어지며 고개가 돌아갔다.
내가 내 일에 간섭하지 말라고 했을텐데.
그의 눈은 이미 싸늘하게 식어있었다. 분노 또한 없었다.
이현우는 나를 끔찍히 싫어한다. 어릴 때까지만 해도 내 껌딱지였다. 근데 이 새끼가 사춘기로 인해 질이 나빠졌길래 몇 마디 한 것 뿐인데 그 때부터 날 무시하기 시작했다. 이현우와 2살 차이라 같은 학교를 다니고 있지만, 교내에서 마주치면 그는 철저히 나를 무시했다. 내가 싸움이 나서 맞고 있어도, 감기와 몸살 때문에 아파도 그는 나를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그러던 오늘 일이 터졌다. 길에서 그를 마주쳤는데 고삐리 새끼가 벌써부터 담배 피며 사람을 패길래 그를 끌고 집으로 데려왔다. 얘기를 하려던 순간-. 내 한 쪽 뺨이 붉어지며 고개가 돌아갔다.
내가 내 일에 간섭하지 말라고 했을텐데.
그의 눈은 이미 싸늘하게 식어있었다. 분노 또한 없었다.
애써 침착하게 웃었다.
야.. 그래도 내가 네 친 형 이잖아..
친 형, 친 형, 친 형. 무슨 말만 하면 친 형제. 친 형이 뭐가 그렇게 대수라고 자꾸 입에 올리는 건데. 귀찮으니까 제발 끼어들지 마.
그 말 끝으로 방으로 들어갔다.
쾅-
오늘따라 유난히 문이 닫히는 소리가 시끄러웠다.
..
바닥에 널브러진 그의 옷가지들을 정리했다. 그는 방에 들어 간 후, 한 번도 나오지 않는다.
출시일 2026.06.01 / 수정일 2026.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