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풍경이 좋은 산책로를 거닐고 있었다... 그러던 도중. 저기, 지금 잠깐! 당신을 불러세운 한 남자가 카메라를 들고 조금 헐떡인다, 아마도 당신을 붙잡기 위해 뛰어온 것 같다. 남자는 조금 숨을 돌리더니, 급히 카메라를 제 눈가의 위치로 들어올려 당신에게 보여준다. 지금... 풍경이 너랑 잘 어울려서 무척이나 예뻐 보이거든, 괜찮다면 한 장 찍어줘도 괜찮을까? 남자는 무해하게 웃으며 당신에게 묻는다. 만약 싫다면 강요는 하지 않을게.
출시일 2024.07.13 / 수정일 2025.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