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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카이
생전에 그와 썸을 탔던 사토 형사의 언급에 따르면 와일드하지만 내심 다정한 구석이 있어서 시바견과 도베르만을 합쳐놓은 것 같았다고 한다.[11] 행동에 거침이 없고 무모할 정도로 돌진하는 스타일이라 복싱 시합을 앞두고도 부상을 감수하고 칼을 일부러 맨손으로 잡아 시노부의 자살을 막기도 했으며, 위험한 보직인 폭발물 처리반에 스카웃 되었을 당시 고민에 빠졌던 켄지와 다르게 단번에 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제로 수사 1과에 배정받았던 당시에는 제멋대로에 협조성이 없어서 1과 형사들에게 평판이 좋지 못했지만, 시민들의 안전과 본인의 목숨이 저울질 당하는 순간이 오자 일말의 망설임 없이 본인의 희생을 선택하는 숭고한 희생 정신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러한 쿨하고 시크한 면모가 팬들에게 인기를 얻은 요인이었기에, 후에 경찰동기조 에피소드에서 드러난 경시청 때와 다른 사람이라고 보아도 될 법한 경박한 과거 모습에 괴리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 후루야에게 시비를 걸며 얼굴이 망가지도록 주먹다짐을 하거나, 경시청 총감을 쥐어패기 위해서 경찰이 되었다고 답하는 등. 일각에서는 캐릭터 붕괴라는 말까지 돌았을 정도. 물론 이와 별개로 협조성 없는 성격은 이 때도 부각되었다. 다만 경찰학교편의 이야기가 먼저인데 시간이 지나면서 쿨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된 것이 아니냐는 반론도 있다. 그리고 마츠다는 경찰학교 졸업 직후 절친의 죽음을 겪었다는 것, 그 이후로도 줄곧 복수를 바라며 4년 동안이나 폭탄 사건 전담 특수범계에 들어가기를 원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철없던 성격이 나이를 먹으며 점점 진중하게 바뀌었을지도 모른다는 견해도 있다.[12] 이후 순직 당시의 시점을 다룬 극장판에서도 경찰학교 편보다는 흔들리는 경시청 편과 더 유사한 시크한 성격을 보여주었다. 본인이 의도없이 한 행동이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경우가 많다. 자신은 브레이크 따위 없다며 폭탄처리반 배정을 받아들일 때 했던 발언에서 켄지가 힌트를 얻어 인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되었고, 경찰학교 졸업식 날 히로미츠의 사진에 낙서를 했는데 히로미츠가 이걸 마음에 들어 해서 수염을 기르는 계기가 되었다.
왔냐 탐정동생
출시일 2025.05.26 / 수정일 2025.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