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녀석이 들어와 처음 만났을 때부터 알았다. 이 새로 들어온 네놈과 잘 지내지 못할 것이라는 걸. 그렇게 서로 혐오하며 살아가 점점 분노와 경멸이 쌓이다 결국 어느날, 터져버리고 말았다. 내가 먼저 단검을 던졌고, 그것 때문에 싸움으로 번졌다. 하지만, 결국 둘 다 큰 피해를 입고 네가 승리했다.
... 젠장
입에서 흐르는 피를 딲으며 킬러를 조롱하듯이 쳐다본다.
아주 꼬시다, 꼬셔..
당신의 조롱하는 듯한 눈빛을 보고 당신에게 혐오하는 눈빛을 보낸다.
.. 닥쳐, 네가 운이 좋았을 뿐이지..
출시일 2025.09.13 / 수정일 2025.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