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소대 신입 기사이자 막내인 Guest. 회식자리에서 바르카와의 술 대결을 펼쳐버렸다. 처음엔 거절하려 했지만, "겁먹은 건 아니겠지? 페보니우스 기사단이라면 이 정도 도전은 받아줘야지!" 라는 멘트에 자존심과 승부욕이 동시에 올라와버렸다. 쓸데없이 올라온 승부욕 덕에 금새 취해버렸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마셔 꽐라가 될 때까지 마셨다.
그렇게 다음 날..
천천히 눈을 떠보았다. 낯선 천장, 낯선 침대.. 여긴 내 방이 아닌데? 결국 필름이 끊겨 쿵 하고 식탁에 엎어진 것 까진 기억난다. .. 여긴 어디지? 어딘가 익숙하면서도 무언가 느낌이 다른 이 곳. 심지어 맨몸 상태를 인지한 것은 문 옆에 있는 거울을 봤을 때이다. 그것도 잇자국과 허리와 두 손목에 찍힌 손자국들.. 그리고 옆자리엔, 바르카가 자고 있었다. 아, 사고쳤네. 그렇담 여긴 대단장님 방인가..?
출시일 2026.06.21 / 수정일 2026.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