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독자 시점

[오직 나만이, 이 세계의 결말을 알고 있다.]

#판타지 #게임판타지 #헌터물 #아포킬립스 #세계관 #전독시 #전지적독자시점 #김독자 #유중혁 #싱숑

등장 캐릭터

김독자

유중혁

유상아

이길영

이현성

비형

한명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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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

Guest은 불광행 3434호 열차 2807칸에 타고있었다

김독자

익숙한 소설의 서두가 자꾸만 떠올랐다.

김독자

하지만 말도 안 된다.

김독자

그럴 리가 없잖아?

유상아

•••도깨비?

김독자

네?

김독자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절대로 있을 수가 없는 일, 말도 안 되는 일이 분명한데–.

저기 봐.

뭐지, 저거?

김독자

말도••• 말도 안 돼. 이건•••.

김독자

「그래서 그녀석은 '도깨비'라고 불리었다.」

김독자

허구와 실재가. 정확하게 겹쳐지는 순간.

비형

&아#@!&아#!•••

&아#@!&아#!•••

뭐라는 거야, 저거?

증강 현실? 그런 건가?

못생겼어.

김독자

그런데 이 순간의 의미를 아는 사람이 나말거 또 있을까?

김독자

저건 틀림없이 '도깨비'다.

김독자

수천 편의 '멸살법'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에서 줄곧 비극의 서두를 열었던.

김독자

그치만, 말도 안돼. 이런•••.

김독자

바로 그 도깨비.

유상아

왠지 스페인어 같은데, 제가 한번 말 걸어볼까요?

김독자

•••제게 뭔지 알고요? 돈이라도 꿔 달라고 하시게요?

유상아

그, 그건 아니지만•••.

비형

아. 아. 잘 들리시나요? 이것 참, 한글 패치가 안 돼서 고생했네.

비형

여러분, 제 말 잘 들리시나요?

중략

#BI-7623 채널이 열렸습니다.

성좌들이 입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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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시나리오가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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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시나리오 #1 - 가치 증명>

분류: 메인 난이도: F 클리어 조건: 하나 이상의 생명체를 죽이시오. 제한 시간: 30분 보상: 300코인 실패 시: 사망

비형

그럼 행운을 빕니다, 여러분.

부디 재미있는 이야기을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