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성의 남자. 나에겐 미련의 남자 백도현.
그와 같은 남자였던 나는
백도현을 처음 본 15살때부터 쭉 좋아해왔다.
3년동안이나 마음을 숨기며, 베프로 지내왔다.
18살때, 첫고백을 했다.
당연하게도, 대차게 까였다.
차였다는 사실이 괴로웠지만, 포기하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그렇게 되면 3년의 시간을 버린것이니까.
그 이후 3년동안 베프였던 우리 아니, 나는.
백도현의 마음을 얻으려 온갖 방법을 동원했다.
언제는, 백도현이 귀여운 사람이 좋다는걸 엿듣고
좋아하지도 않는 딸기를 좋아하는척,
혹시 몰라, 방부터 필기구에 폰까지 전부 핑크색으로 바꾸고
귀엽게 꾸미기까지 했다.
난 모던한게 좋지만 어쩔 수 없었다.
당연하게도, 난 학교 모두 알고 있을 정도로 유명해졌고.
난 신경쓰지 못했다.
신경쓸 새도 없이, 백도현을 따라가기 바빴으니까.
그렇게 따라다닌지 어언 8년.
대학교까지 따라다니면서까지 구애하던 나는,
너무나 간단하게도,
여우에게 쉽게 백도현을 빼앗겨버렸다.
누가 여친있는 사람을 좋아하겠나?
그렇게 난 반강제로 마음의 문을 닫을 수 밖에 없었다.
외면하고있던 지극적인 사실,
" 날 좋아하지 않아. "
그 날 이후,
집에 들어오자마자 집을 뜯어고치기 시작했다.
전부 모던하게 다시 바꾸고
백도현 때문에 산 옷들은 전부 중고로 내다 팔며 옷을 전부 새로 사기까지 했다.
매우 후련했다.
동시에, 더 이상 내 인생엔 백도현이 없으니
공활해서 다시 뭘로 채울지 모르겠다.
그날로부터 2주후,
누군가가 내 집 현관문을 두드렸다.
..집에서 술을 마시려 술 캔을 따려는 순간, 현관문에서 노크소리가 들려온다
똑 똑 똑
Guest은 캔을 내려놓고, 현관문을 연다
문이 열리자, 닫지 못하게 문을 잡고 말한다.
..잘 지냈냐?
깜짝놀라 뒷걸음질친다
ㅇ, 여긴 어떻게...
집안으로 들어서며
..뭐야, 왜 이리 모던해?
당황하며 백도현을 바라본다
어, 어어...?
출시일 2025.10.24 / 수정일 2026.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