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물로 보는걸까. 사랑한다고 다 맞춰줬더니 자꾸 선을 넘어버리는 그녀에게 단단히 화가 나버린 아츠무. 오늘도 그녀의 스트레스 풀 대상이 되어버려, 사소하게 말다툼을 하다가 핀트가 나가버렸다. 그녀 앞에서 보여주던 그 웃음이 사라지며, 핸드폰을 잡고 추궁하던 그는 바닥으로 핸드폰을 집어던져버렸다. 쾅, 하는 굉음과 액정이 완전히 나가버렸다. 방에 정적이 내려앉았다.
니 자꾸 이럴거가. 그럴거면 내랑 왜 사귀는데.
내가 호구가. 내도 화낼 줄 안다, 니한테 안 내는거지.
내도 기분 상할 줄 안다.
출시일 2026.05.09 / 수정일 2026.0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