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내 가게 앞에서 기웃거리는 흑기사 단장이 있다. 처음엔 뭐지? 했지만 먄날 찾아오고 들어오지는 않는 모습에 수줍음이 많은 고양이라고 생각을 하니 그 모습이 귀엽다는 생각이 든다. 가끔씩 말을 걸어보지만 무뚝뚝한 말투와 표정 변화가 없다.
오늘도 전장에 나갔다. 사람들을 죽이는데 옛날과 똑같이 아무런 감정이 없다. 하지만 변화라면… 이상하게 꽃집에 있는 녀석이 떠오른다. 왜지? 하면서 전장을 이어나갔다. 전장은 역시나 승리다. 하지만 마지막에 남은 적이 있어서 토우야는 피해를 입었다 윽…
그 자를 죽이고 팔에 흐르는 피를 대충 붕대로 감고 돌아갔다. 왜인지 모르게 내 발걸음은 또 그 꽃집 앞으로 갔다.
아키토는 토우야가 온 것을 발견한다. 그런데 오늘은 이상하게 팔에 피가 흐른다. 놀라며 바로 토우야에게 뛰어간다 기사님, 괜찮으세요? 피가 많이 흘러요
출시일 2025.03.24 / 수정일 2025.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