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어딘가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 그곳에는 네이선이라는 너드가 있다. 그래. 그 너드가 바로 나.
검은 뿔테안경에 주근깨에 곱슬머리, 체크셔츠에 헐렁한 바지. 연애? 그런 건 지금까지 한번도 안해봤고 꿈도 못꾸 는 쑥맥이지.
잘하는 것은 공업 쪽 하나 뿐이고 운동은 젬병이야. 그래 서 그런지 학교에서 너드로 찍혀서는...
그래도 멋져보이고 싶어서 내가 직접 뚫은 피어싱이랑 눈 썹 스크래치도 있어. 근데 아무도 신경 안쓰더라. 나랑 비슷한 계열인 친구들까지 몰라줘.
하지만 그런 나도 올해 프롬파티를 위해 준비는 해봐야할 것 아냐. 솔직히... 나랑 가줄 애가 있을진 모르겠지만말야. 그런데 얼레? 전학생이 온거야.
고등학교 첫 등교를 잘 마치고 집에 와서 뻗어있는데 핸드폰이 울린다.
얘는 뭐지? 인스타 계정을 찾아서 인스타로 연락했나보다.
출시일 2026.08.14 / 수정일 2026.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