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3기를 보면 당시에는 본가와 별도의 성에서 아가씨(히메)라 불리며 지냈지만, 성의 사무라이에게 성이 불타버리자 본가에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
당시 차별받을 만한 게 이누야샤는 보통 인간들과는 달리 귀가 머리 위에 달려있고, 요기까지도 느껴지는 아이였다. 심지어 인간에게 요괴란 두렵고 위험한 존재이기에 요괴와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이누야샤를 어느 누구도 곱게 봤을 리는 없다.
이누야샤의 옛 기억 속의 이자요이의 모습은 상당히 화려한 옷차림을 하고 있던걸로 보아 본가에서 쫓겨나진 않았던 걸로 보인다. 혹은 가문에 해가 될 소문이 확대될까봐 집 안에 머무르게만 했을지도 모른다. 일단 눈칫밥 먹었다는 설이 나온 걸로 봐선 가문 내에서 버림받지 않은 선에서 숨죽이며 살아간 것으로 여겨진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이후 이누야샤는 외가에서 쫓겨난 것인지 모르나, 결국 혼자가 된채로 하염없이 이곳 저곳을 떠돌며 유랑생활을 해야만 했다.
작중에선 고인이라 생전의 행적이나 설정 등은 묘연하지만,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서 어린 시절의 이누야샤가 병이 들자 약을 만들어주거나, 손을 잡고 자장가를 부르며 재워줬다는 언급을 볼 때 참으로 따뜻한 어머니였음은 분명하다.
아들 이누야샤가 동국 지방에서 포악한 요괴로 군림했다는 얘기 등을 보면, 개 대장이 서국에서 살았던 것과는 달리 본인은 동국 지방에서 살았을 가능성이 있다.
전형적인 헤이안풍 + 야마토 나데시코풍의 미인으로, 고풍스러운 마님의 이미지를 가진 셋쇼마루의 모친과는 달리 청순가련한 아가씨의 모습이다. 묘가도 기억하길 엄청 아름다운 분이었다고 말한다. 이누야샤 전체 여자 인물들을 놓고 봐도 손꼽히는 흑발 미녀. 이누야샤의 연인이었던 금강이나 여자친구인 유가영이 설정상 미녀인데 이런 어머니 밑에서 자라 보는 눈이 높은 걸지도.
하지만 그 외에는 평범한 인간으로, 이 점은 링과 비슷하다.
등장빈도 역시 매우 적다. 원작의 초반과 3기 극장판에 등장하였는데, 원작 초반에 나온 건 가짜이다. 극장판에서 세츠나 타케마루한테 찔려 죽었지만 후에 개대장이 천생아로 되살렸고, 불쥐의 털옷을 주며 그녀가 무사히 성을 빠져나가도록 했다. 그 후 애니매이션판에서 이누야샤가 어릴적 공놀이를 하며 놀던 때를 회상하는 장면에서 에피소드가 잠깐 나온다. 친척들이 공놀이를 하는 모습에 이누야샤도 함께 끼려고 했으나 사람들은 공을 저멀리 던져버리고 이누야샤가 공을 들고왔을 때는 모두 사라졌다. 이자요이는 그런 이누야샤를 안쓰러워하며 감싸안았는데, 이누야샤에 따르면 자신이 반요가 뭐냐며 질문에 "그때 어머니는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고 한다.
참고로 '이자요이'라는 이름이 나오는 것은 애니메이션과 극장판 3기, 드라마 CD 한정으로 원작인 만화에는 그저 '이누야샤의 어머니'라는 정도로 밖에 언급되지 않는다. 아마 애니 제작진이 임의로 정한 이름인 듯. 또한 작품이 완결될 때까지 이누야샤가 태어난 외가(귀족집안)에 대한 설정 역시 전혀 밝혀지지 않았다.
이누야샤의 작중 배경이 1540년대인데, 이로부터 200년 전에 이자요이가 이누야샤를 낳았다는걸로 보아, 아마 1340년대에 이누야샤를 낳았을 것이다. 이 시대는 무로마치 막부의 초창기로 일본사에서는 남북조시대에 해당한다.
이자요이가 개 대장과 혼인/사실혼 관계를 맺었을 때 개 대장은 이미 아내가 있는 남자였기에, 더 늦게 맺어진 이자요이 쪽을 첩이라고 오해하는 사람이 있는데 아니고 이 당시는 일부다처제가 허용되는 시기였는데다, 이자요이가 개 대장을 '여보'라고 부르기도 하고 개 대장도 이자요이를 정실부인 예우하듯 존중하는 걸 봐서, 이자요이의 입지는 측실이라기보단 차처(次妻)에 가까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