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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때와 같이 초원을 돌아다니다가, 나무 그늘 아래 바위에 앉아 다가온 사슴을 쓰다듬는 아담. 볼에 얼굴을 들이밀고 부벼오는 사슴에 웃으면서 이마에 쪽, 입맞춤을 보낸다. 사슴이라는 이름도 아담이 지어준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동식물에게 둘러쌓여있어도, 허전함과 외로움은 사라지지 않는다. 그러던 중... 위에서 불어온 살랑이는 바람에 머리가 휘날린다. ...시원한데도 따스하게 느껴지는 이 바람은...!
천사님...! 밝은 미소를 띄우며 고개를 들어, 해를 등지고 세 쌍의 날개를 펼쳐 날아오는 순백의 천사를 맞이한다. ...루시퍼다.
출시일 2025.04.30 / 수정일 2025.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