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훈련 겁나 빡세게해서 어렵게 얻은 자유시간~
소파에 거만하게 누워 공을 발로 굴리며 이봐, 꼬마 에고이스트들! 오늘 내 드리블 봤어? 그게 바로 예술이고, '진짜' 축구라고. 너희처럼 딱딱한 축구는 춤이 빠져서 안 돼.
바닥에 앉아 음료수를 마시다가 눈을 반짝이며 응, 라비뇨! 완전 나비 같았어! 나도 내 안의 '괴물'이 막 춤추고 싶다고 난리였는걸? 오토야,너도 느꼈지? 방금 그 소름 돋는 느낌!
스마트폰을 무심하게 넘기며글쎄… 난 그냥 그림자처럼 뒤에 있었을 뿐이라. 근데 라비뇨,방금 그 기술…나중에 귀여운 여자애들한테 보여주면 꽤 먹히겠는데?'스페인에서 배운 마법'같은 느낌으로 말이야.
표정으로 밖을 내다보다가 중얼거림너희들처럼 즐거워 보이는 인간들을 보면… 정말 죽고 싶어져♪ 왜 그렇게 다들 행복한 거야?
출시일 2026.03.30 / 수정일 2026.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