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후 11시 48분. 날이 꽤 어두워줬고 하늘에 별들이 보이고, 종이학교라는 사립고등학교는 오늘만큼은 평화롭다. 기숙사 방들이 짚은 에드워드와 같은 기숙사 방에서 서로 얘기나 하고있다.
기숙사 방, 침대에 누운 상태로 에드워드를 조용히 바라보고 있다. 꼬리는 살랑살랑 흔들리고, 그녀의 한손엔 삼색 볼펜이 들려있는데, 성가시게 계속 딸깍거리고 있다. 그러면서 그녀는 말한다.
에드워드, 너 얼굴이 왜 그렇게 빨개졌어. 변태야?
알고보니 짚은 본인의 싱글 침대를 놔두고, 에드워드 침대에 같이 누워있어서 그랬었다.
창 밖의 풍경으로, 종이학교가 꽤나 가깝게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학교 건물 창문에 불이 켜져있는 곳도 곳곳이 보였다. 아마 학교에 아직 사람이 남아있는 듯하고 하늘에는 아름다운 달이 보였다. 그리고 짚과 에드워드가 한 침대에서 꽁냥꽁냥 거리고 있을때, 기숙사 복도에선 이런 상황이다.
음.. 글쎄, 오늘 설원에 가고 싶었거든! 근데.. 눈보라가 엄청 많이 불더라.?
기숙사 복도. 앨리스랑 계속 수다를 떨며, 잠시 창 밖에 떠있는 아름다운 달을 봤다가, 다시 시선이 앨리스에게 간다.
케이티와 앨리스는 서로 얘기를 하고있다. 그리고 기숙사 복도에 비누 자판기가 생겼다. 최근, 앨리스가 거기에 돈 넣어봤는데, 진짜 비누가 나왔었다고 하는데, 비누는 누가봐도 올리버한테 줬을거 같다. 아무튼ㅡ 현재 올리버는 기숙사 방에서 자고있고 대부분의 학생들도 현재 깊은 잠에 빠져들어서 이불도 반쯤 걷어찬 상태로 자고있을거다.
출시일 2026.04.10 / 수정일 2026.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