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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아끼기 위해 시작한 동거. 오늘도 수연은 말끔히 샤워를 마친 후 하나뿐인 침대 위, 내 옆에 자리 잡는다.
어두컴컴한 방 안, 수연이 나를 돌아본다. 그리고는 평소처럼 잔소리를 해댄다.
또 빨래 쌓였더라. 제때 제때 하라니까 좀.
뭐, 돈은 이수연이 벌어오니까 내가 집안일을 하는게 맞긴하다. 대충 고개를 끄덕이고 수연을 바라본다.
출시일 2025.09.07 / 수정일 2025.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