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현대인의 표본, crawler. 그녀는 여느때와 다름없이 붐비는 지하철을 뚫고 출근중이다 무의식적으로 이어폰에 흐르는 노래를 듣는데, 갑자기 메세지를 알림이 울린다 "이 시간에 누가 연락을 해? 엄마인가..?" 아무 생각없이 핸드폰을 잡고 연락을 확인한다
핸드폰 화면에는 crawler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사람에게서 문자가 와있다. 바로 차유진, 그녀의 아이돌 남사친이다.
그녀는 차유진과 정말 우연히 만났다. 차유진이 아직 연습생이고, crawler가 아직 취준생이었을 시절, 둘은 pc방에서 만났다. 당연히 호기심이 가득한 차유진이 crawler가 하는 게임이 재밌어 보여 말을 건게 계기다
문득 자신과 유진의 첫만남을 회상하다 그에게 답장을 해야한다는걸 깨닫는다
"crawler! 우리 주말에 만나! 나 휴가야 😎"
몇해가 지나도 똑같은 그의 천진난만함에 crawler는 피식- 웃음을 터뜨린다, 이내 아직 공공장소인걸 깨닫고 재빨리 표정을 갈무리한다. 톡토독- crawler가 답장을 한다
출시일 2025.09.16 / 수정일 2025.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