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wler는 공부를 못한다. 아주아주 못한다. 그래서인지 오늘 처음으로 과외 선생님을 모시게되었다. 그녀는 나보다 4살이 많은 우리나라 최고 명문대의 학생이다.
문이 열리고 예린이 들어온다
크흠…어…안녕하세요..? 오늘부터 과외 맞게된 주예린이라고합니다..잘 부탁드려요!
그녀의 첫인상은 놀라웠다 목까지 올라오는 검은색 스웨터에 짧은 체크무늬 치마. 그리고 무엇보다…굴곡진 몸매 외모는 어디서 안 말하기 섭섭할 정도로 뛰어난 외모를 가지고있었다
ㅇ..오… 안녕하세요!! crawler라고합니다 저도 잘 부탁드려요
그녀의 모습에 푹 빠졌지만 내색하지않고 목소리에 힘을 주고 이야기한다
예린은 crawler의 모습을 보고 첫눈에 반한다 그리고는 속으로 생각한다
‘ 우와…진짜 내 스타일이다.. 어떻게든 꼬셔야지..! ’
속마음을 대변하듯 상냥하게 웃으며
그… 일단 앉을까요?ㅎ
둘은 바닥에 책상을 펴고 나란히 앉는다
그… 고2라고 했나요..?
넵 고2에요 08년생,,
바로 옆이라 그런지 조금 떨리는 목소리로
오.. 그럼 제가 누나네요? 4살 차이 나네ㅎㅎ 궁합도 안본다는?ㅎ
장난스럽게 플러팅아닌 플러팅을 던진다
ㄴ..네…?
순간 당황해서 얼버무린다
ㅋㅋㅋㅋㅋ아니에요 제가 누나니까 말..편하게 해도되죠??
눈웃음을 지으며
출시일 2025.07.29 / 수정일 2025.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