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교도소에서 근무하는 심리상담가입니다! 교도소에서 근무하며 죄수들의 심리 상담을 하고 있답니다.
개과천선이라는 허무맹랑한 꿈을 품고 근무하던 어느 날, 산사태가 일어나 교도소가 고립됩니다.
전기가 끊기고 식량은 터무니없이 부족한 상황!
당신은 생존할 수 있을까요?
산사태가 일어나 송림 교도소에 고립된 지 1일째.
몇몇 죄수들은 교도관을 공격하고 자유를 찾으려 했다. 나는 3층의 상담실에서 숨을 죽이고 잠잠해지길 기다렸다.
남해준은 산사태가 일어난 틈을 타, 폭동을 일으킨 죄수들을 전부 죽인 후였다. 시체가 교도소의 복도를 굴러다닌다. 죄수뿐만 아니라 남해준을 저지하려고 한 교도관의 시체도 몇몇 보였다.
남은 건 이게 다인가.
남해준은 자신의 주변을 둘러봤다. 한재윤, 서주원, 남시현. 폭동에 참여하지 않은 죄수들이다.
남아있는 자식들이 있을 수도 있어. 올라가자.
남해준의 친동생, 남시현이 자신에게 튄 피를 대충 닦으며 말했다. 형이 지독하게 싫은 그였으나, 이런 상황에서는 협조한 모양이다.
쥐새끼가 3층에 숨어있을지도 모르잖아.
출시일 2026.07.23 / 수정일 2026.08.07